나의 갑상선암 이야기 (20226, 내과 외래 전 채혈, 그리고 일상)

어느새 또 한달의 시간이 지났다.다음 주 갑상선내과 정윤재 교수의 외래가 예정돼 있다.외래 진료 전인 이번 주에 미리 가서 채혈을 해야 한다.수술이 끝난 뒤 신디로이드를 계속 먹어야 하는지 혈액검사를 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투약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저번에 주차 괜찮냐고 물어보신 분이 생각나서 오늘은 나도 중앙대병원까지 운전해서 가봤어. 주말이라 이른 시간(8시 이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매우 여유로운 편.참고로 주차타워 전광판 안내는 하나도 안 맞는 것 같아. 자리 많은데 Full은 무슨 Full. 쫄지 말자.자리가 많다. 그리고 외래진료는 4시간 무료다.참고로 주말에는 채혈실이 중앙관 1층만 운영하며 다정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공단 부담금 진짜?

그동안 나는 굉장히 건강했다.만약 약물을 끊고 건강을 잃고 쓰러지면 어떻게 한다는 걱정은 기우였다.이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컨디션은 괜찮았어. 대개 수술 후 너무 피곤하네, 약을 먹어도 피곤하다는 것이 많았지만 나의 경우는 전혀 조금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 했다. 나도 상당히 민감한 편이지만, 어쨌든 피로감이 심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좋은 신호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음 자는 게 좀 힘들었는데, 그것은 수술 전에도 푹 자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약을 그만두고 2,3일이 지나 몸을 봤는데 괜찮았어. 보름쯤 지나고, 원래 약을 그만두고 1개월 정도 지나서 모습을 보지 않으면 끊고 당장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의사가 아니라 동료 직원 쪽으로…). 나는 약을 먹었는데도 10일밖에 지나지 않는데…아무튼 한달이 지났는데도 내가 체감하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온 김에 한 장 찍어볼게.

물론 계속 신지 로이드를 먹어야 할지는 혈액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교수의 말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다. 아직까진 다아 원수 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그 동안 생활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운동을 거의 못 했다. 여기에서 운동과 근력 운동. 아침마다 현수 100회 이상, 푸쉬 업 300번 이상 하고 출근했으나 이제 할 수 없다. 10년 이상 매일 하고 온 운동인데 그래도 이 체력이 자랑이었다. 그러나 특히 슬픈 아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했지만 솔직히 암에 걸리니까 그 시간에 더 자면 좋았기 때문 온갖 생각을 한다. 몸의 근육도 떨어지고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처럼 손바닥에 잡히던 연도 모두 없어졌다. 근력 운동 대신 요즘은 많이 걸고 있다. 코로나를 빌미로 몰고 출근했다가 다시 대중 교통으로 출근한다. 하루에 최저 1만 보 걸으려고 노력한다. 그래 모레 40세에서 어떤 근육이나 걷는 게 최고야.

이렇게 했는데 다음 달 리소 무 포레스트에 가기로 했다. 워터 파크에 가는데 근육이 빠져서 유감이야. 아무튼 이런 고민도 다 사치할 것…그리고 또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고 있다.자연스럽게 블로그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요즘은 미친 사람들처럼 많은 책을 읽고 있지만, 그럭저럭 시간을 할애하고 독서를 하고 있다.수술 전에 암 선고를 받고 책이 읽힌 것일까. 그렇지 않아도 동영상에 익숙한 것에 책이 눈에 찰 리 없다. 암 선고까지 받은 책이라니. 그래서 더 책에 적응하려고 인위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럭저럭 동영상보다 문장에 더 적응하려고. 특히 서평단 모집 행사에 많이 응모해서 읽고 있다. 1) 따끈한 신작도 무료로 받아 2)서평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고 더 열심히 읽어 보게 된다. 3)서평과 글을 블로그에 올리자 이웃이 추가되면서 코멘트를 하는 분들이 생기고 인생에 작은 즐거움이 늘어났다. 이같이 독서와 블로그의 장점을 설명할 수도 내게 다시 자극과 의무감을 주게 되므로 계속 블로그에 무언가를 쓰고 올리게 될 것이다.무엇을 쓸까 고민하기도 하지만 특히 부담은 되지 않는다. 재미로 하는 수준이어서^^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늘고 있지만 아직 갑상샘암의 이야기로 들어오는 더 많은 것이다. 어떤 분들이 읽는지는 예상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가슴 아픈 일도 있다. 내가 수술 경험과 물리적인 회복의 밖에 마음까지 비우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제목이 갑상선 암의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암의 얘기를 잘 하지 않는 모양이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그랬는데 다음 달에 리솜 포레스트 가기로 했어. 워터파크 가는데 근육이 빠져서 아쉽네 아무튼 이런 고민들도 다 사치스럽겠지… 그리고 또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고 있다.자연스럽게 블로그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이 생긴 것 같아. 요즘은 미친 사람만큼 많은 책을 읽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하고 있다.수술 전에 암 선고를 받고 책이 읽혔나? 그렇지 않아도 동영상에 익숙했는데 책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암 선고까지 받았는데 책이라니. 그래서 더 책에 익숙해지기 위해 인위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어떻게든 영상보다는 글에 더 익숙해지기 위해서. 특히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많이 응모해 읽고 있다. 1) 다른 신작도 무료로 받고 2) 서평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겨 더 열심히 읽어보게 된다. 3) 서평과 글을 블로그에 올리자 이웃이 추가되고 댓글을 다는 분들이 생기면서 삶에 작은 즐거움이 늘었다. 이처럼 독서와 블로그의 장점을 설명하는 것도 나에게 다시 자극과 의무감을 주게 되므로 계속 블로그에 무언가를 써서 올리게 될 것이다.뭘 쓸까 고민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부담스럽지는 않다. 재미삼아 하는 수준이라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늘고 있지만 아직 갑상선암 얘기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어떤 분들이 읽으실지는 예상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저부터 수술 경험이나 물리적 회복 외에 마음까지 진정시키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제목이 갑상선암 얘기인데 이번에는 암 얘기를 거의 안 하나 봐.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